열두 시 반에 누웠다. 여섯 시 반에 일어나야 하니까 여섯 시간.
한 시가 됐다. 다섯 시간 반.
폰을 켠 건 시간이 궁금해서가 아니었다. 얼마나 잘 수 있는지 계산하려고 켠 거였다. 그리고 켤 때마다 숫자가 줄었다.
두 시 십분에는 계산을 그만뒀다. 대신 방을 둘러봤다.
커튼 틈으로 가로등이 들어오고 있었다. 창밖에서는 차가 지나갔다. 둘 다 어제도 있었던 건데 어제는 몰랐다.
잠이 안 오니까 그제야 보인 거였다.

인스타에서 보신 편 · 게시물 보기 →
아무 때나
계산을 시작하면 이미 진 겁니다. 네 시간 반, 네 시간…
시계 보면서 잠들어 보라고 60명한테 시켜본 실험이 있는데요 잘 자던 사람도 잠드는 데 8분이 33분으로 느껴졌대요. 실제론 10분인데도
불 껐으니 됐다고요? 독서등 밝기만 쬐어도 잠 호르몬이 22분 늦게 나온대요. 거실 밝기면 77분
귀에 거는 안대는 코 옆이 떠서 빛이 들어옵니다. 이건 넓게 감싸는 형태라 '뒹굴면서 자도 얼굴에서 안 벗겨진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리뷰 19,198건.
'찍찍이가 매일 쓰고 자주 세탁하면 조금 약해진다'는 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싸서 별로면 환불하려고 샀다'는 사람이 있을 만큼 안대치고는 비싼 편입니다.
※ 제휴 링크 — 구매 시 수수료를 받습니다
소리는 안대 다음입니다. 50쌍이라 하나가 더러워지면 바로 새것을 씁니다. 리뷰 15,850건에 별점 4.83.
완전히 막아주지는 않습니다. 후기 표현으로는 '세상의 소리를 작게 볼륨을 줄여주는' 정도입니다. 층간소음이 심하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케이스가 '열 때마다 하나씩 튀어나온다'는 사소한 불만도 있습니다.
※ 제휴 링크 — 구매 시 수수료를 받습니다
베개에 한 번 뿌리는 용도입니다. 1+1이라 침실과 거실에 하나씩 둘 수 있습니다.
리뷰가 335건으로 이 장면의 다른 둘(1만 건대·2만 건대)보다 훨씬 얇습니다. 그만큼 덜 검증됐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향에 예민하시면 오히려 잠을 방해할 수 있으니 은은한 쪽으로 고르세요.
※ 제휴 링크 — 구매 시 수수료를 받습니다
판매처가 서로 달라 배송비는 각각 붙을 수 있습니다. 상품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열두 시 반에 누웠다. 여섯 시 반에 일어나야 하니까 여섯 시간.
한 시가 됐다. 다섯 시간 반.
폰을 켠 건 시간이 궁금해서가 아니었다. 얼마나 잘 수 있는지 계산하려고 켠 거였다. 그리고 켤 때마다 숫자가 줄었다.
두 시 십분에는 계산을 그만뒀다. 대신 방을 둘러봤다.
커튼 틈으로 가로등이 들어오고 있었다. 창밖에서는 차가 지나갔다. 둘 다 어제도 있었던 건데 어제는 몰랐다.
잠이 안 오니까 그제야 보인 거였다.
자정을 넘긴 밤, 알람을 다시 확인한 뒤
몇 시간 잘 수 있는지 계산하기 시작하면 더 못 잔다
리뷰를 끝까지 읽고 골랐습니다. 좋다는 말보다 불만을 먼저 찾았고, 아래 적은 단점은 거기서 뽑은 것들입니다.